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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 때도 불리던 노래
김정은 "통일아닌 군사강국 돼야"
김일성·김정일 시대 북한에서도 자주 불리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최근 금지곡이 됐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 2일 RFA에 "얼마 전 중앙에서 주민들에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금지곡으로 선포했다"며 "지금껏 통일을 강조하며 남북이 함께 부르던 노래를 갑자기 금지한 데 대해 주민들이 의문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이 노래를 금지곡으로 선포하면서 김정은이 전달한 지시문에는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군사 강국이 되는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집권 후 주민들에게 "통일은 구걸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핵보유국, 군사 강국이 되면 저절로 이뤄지는 것"이 라고 선전해왔다.
RFA는 "김일성 시대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는 민족을 하나로 묶는 통일·대중 가요였다"며 "김정은이 체제 불안을 감추기 위해 멀쩡한 통일 노래에 과민 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전했다. 대북 소식통은 "김정은 시대 북한은 '한반도 통일'을 남한에 의한 흡수 통일 개념으로 받아들인다"며 "남북의 국력 차가 크게 벌어진 결과"라고 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 2일 RFA에 "얼마 전 중앙에서 주민들에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금지곡으로 선포했다"며 "지금껏 통일을 강조하며 남북이 함께 부르던 노래를 갑자기 금지한 데 대해 주민들이 의문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이 노래를 금지곡으로 선포하면서 김정은이 전달한 지시문에는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군사 강국이 되는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집권 후 주민들에게 "통일은 구걸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핵보유국, 군사 강국이 되면 저절로 이뤄지는 것"이 라고 선전해왔다.
RFA는 "김일성 시대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는 민족을 하나로 묶는 통일·대중 가요였다"며 "김정은이 체제 불안을 감추기 위해 멀쩡한 통일 노래에 과민 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전했다. 대북 소식통은 "김정은 시대 북한은 '한반도 통일'을 남한에 의한 흡수 통일 개념으로 받아들인다"며 "남북의 국력 차가 크게 벌어진 결과"라고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