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소식 및 현황

통곡기도대회가 지난 4일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4일 주님의영광교회에서 ‘분단 70주년 LA 통곡기도대회’를 개최했던 그날까지선교연합과 해외3천인목사단이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당일 행사에는 약 2천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탈북자들의 증언을 듣고 북한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다. 주최측은 이 행사를 정리하며 ‘전 세계에 선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그 전문.

 

전 세계에 선포하는 선언문

그날까지 선교연합 주관으로 오늘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통곡기도대회에 참석한 남가주의 모든 교회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전 세계를 향하여 다음과 같이 선포하는 선언문을 채택한다.

첫째, 북한에 지난 70년을 인권과 자유를 박탈 당하고 갇혀있는 북한주민들은 우리와 똑같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고귀한 시민들인 것을 선언한다.

둘째, 북한정권은 국경을 열고 주민들의 자유왕래를 보장하며 굶주리는 동족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핵무기 등의 무기들을 포기하여 정당한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는 길을 택하라고 선언한다

셋째,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은 300만 이상이 아사하고 지금도 굶주림과 인권탄압 밑에 신음하는 북한의 주민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인권에 기초한 국제사회의 모든 압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줄 것을 선언한다.

넷째, 대한민국의 국회는 북한동족들의 인권을 대한민국의 법과 정책으로 보장하도록 북한인권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모든 통곡기도대회 참석자들의 이름으로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