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소식 및 현황

워싱턴서 北인권개선촉구 집회

2016.06.24 20:32 Views : 58

그날까지 선교연합, 내달 11-13일…의회에 목소리 전달·인턴 컨퍼런스도

그날까지 선교연합 (이하 UTD-KCC, 국제대표 손인식 목사)이 오는 7월 워싱턴에서 대규모 집회를 통해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한다.

UTD-KCC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연방 상원과 하원의원을 만나 북한인권 회복을 위해 미 주류사회의 역할을 촉구한다. 또 그룹별 활동 등을 통해 팀워크와 리더십을 배양하게 되는 인턴 컨퍼런스도 마련한다.
올해 집회의 주제는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주세요’로 UTD-KCC는 정치인들에게 미 의회에서 탈북자를 대변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버지니아의 할러데이 인 덜레스 공항에 숙박하면서 DC를 오가며 북한인권개선을 촉구한다.

11일 첫 날 모임에는 중국내 탈북고아를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나우(NAUH, Now Action & Unity for NK Human Rights)의 지성호 대표가 연사로 초청돼 인턴 멘토링을 한다.
12일 둘째 날에는 참석자들은 연방 상원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하고 오후 3시에는 백악관 앞 라파예트 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백악관 주위를 맴돌며 북한인권 촉구에 미 정부가 앞장설 것을 요청한다. 저녁에는 호텔에서 인턴 멘토링을 갖는다.
13일 셋째 날 정오에는 연방 의사당 앞 웨스트 잔디밭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는다. 이 집회에는 연방 상하원의원들도 초청된다. 집회 후에는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하며, 오후 7시30분에는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북한 자유를 촉구하는 통곡기도회를 갖는다.

UTD-KCC는 북한 주민들과 탈북자들의 고통을 종식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 결성됐으며 2010년 이후 매년 워싱턴에서 대규모 북한인권 행사를 열고 있다.
한편 UTD-KCC는 지난해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연방 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북한제재 강화법안(HR 757)의 조속한 통과와 탈북고아입양법(HR 1464)의 시행 등을 의회가 조속히 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문의 (800)222-7082
www.kccnk.org


<한국일보 워싱턴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