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소식 및 현황

 

미국 UTD-KCC(그날까지선교연합, 공동대표 손인식 목사)는 13일(수) 오후7:30에 워싱턴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서 ‘북한동족과 통일을 위한 통곡기도회’를 실시했다.
이날 통독기도회에는 미국 워싱턴지역 한인들과 교인들 그리고 한국에서 방문한 북핵폐기천만인운동본부 미국방문단 30여명을 포함하여 300여명이 모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기도회는 개회선언과 북한인권 캠프중에 있는 한인 2세들 100여명이 단상에 나와 인사하고 발표로 이어졌으며, 특별메세지(나눔과기쁨 상임대표 박순오 목사), 대표기도(워싱톤지역한인 교회협회 회장 박상섭 목사), 설교(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북핵폐기천만인운동본부 상임대표 이종윤 목사), 탈북간증에 지성호 형제, 북한인권운동가 수잔 솔티 여사 특별메세지, 통곡기도(1), 특별메세지 김진영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전 육군참모총장), 축도(이원상 원로 목사)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순오 목사는 특별메세지에서 “우리 예수님이 가장 관심갖는 것이 무엇입니까?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강도만난자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저 북한의 죽어가는 우리 동족 백성입니다. 저들을 긍휼이 여기고 끝까지 사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북핵폐기천안인서명운동본부 상임대표 이종윤 목사는 성경 로마서9:1~5을 본문으로 ‘누가 동족을 위해 큰 근심과 고통을 당하고 있나’라 제목의 설교에서 “사도바울이 너희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는 심한 근심이 있다고 합니다. 근심하지말라고 했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큰 근심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 해외에 살고있는 우리 동포들은 항상 애국심을 가지고 삽니다. 바울은 어떤 시련에서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살다가 로마서 9장에서 갑자기 마음을 바꿔 큰 근심이 있다고 합니다. 바울의 애국심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신앙심이 없이 애국심을 갖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음을 말합니다. 바울은 예수님만이 구원주 되심을 말합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한다는 것이 애국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의 애국심은 신앙과 연관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한국의 NCCK에서 북한과 평화조약을 맺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미국을 설득하고 있다고 합니다. 겉보기에는 얼마나 아름다운 것입니까? 그러나 이것은 거짖입니다. 그들은 겉보기에는 평화를 가장하지만 이면에는 미군을 철수하려고 합니다. 평화조약은 미군을 철수시키려는 제안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근거로 북한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만난 자에게서 제사장과 레위인은 골치덩어리였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은 골치가 아픈 것이 아니라 가슴이 아픈 것입니다. 목숨을 잃어가면서도 동족을 사랑했던 것처럼 우리도 동족 북한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운명을 같이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의 사랑을 받았다면 이웃을 사랑하고 북한 동족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애국심의 근거는 어디에 근거를 두어야 하는가? 신앙에 두어야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워싱턴으로 올때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왔습니다. 어제 워싱턴 한국전쟁기념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6.25전쟁 때에 미국 젊은 친구들이 한국을 구하겠다고 한국전쟁에 참여해서 이름도 빛도없이 죽어간 것을 보면서 부끄러웠습니다. 미국은 우리에게 고마운 나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없이는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역사의 주권을 가지고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남북통일은 복음통일로 가능합니다. 인권은 신권입니다. 빼앗긴 예배를 다시 찾아주는 것입니다. 조국통일을 위해 힘써기도하고 나아갑시다.“라고 설교했다.
남북 청년들에게 북한인권운동을 펼치고 있는 지성호 대표는 “세상의 수많은 나라중에 제가 태어난 곳은 북한입니다. 북한에 태어난 것 때문에 모진 고통과 아픔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오늘 그 땅에 대변자가 되라고 하나님께서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지금도 그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사람의 가치가 짐승만도 못한 것이 북한 주민들이 겪고있는 실정입니다. 북한에서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굶어야되고 고통받아야 합니다. 저는 배가고파 수감자들이 만든 옥수수를 훔쳐 열차를 타고 도망가다가 떨어져 다리가 잘려 장애인이 되었습니다.”고 간증했다.

▲ 성도들이 북한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모습. 미국 워싱턴 업코리아.

이어 류응렬 목사가 인도하는 기도회에서는 “주여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기도해주시고 한국교회가 깨어나 회개하게 하소서!라고 합심해서 기도합시다.”라고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특별메세지에서 김진영 장로는 “이제 통일이 앞당겨왔습니다.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했을 때에 김일성 육성을 입수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탈북하는 자들이 대부분 가난 때문에 탈북합니다. 북한은 워싱턴을 잿더미로 만들겠다고 큰소리칩니다. 이제 북한의 핵을 폐기해야한다는 운동을 벌여야 합니다. 우리는 비핵화가 아니라 핵폐기입니다. 한국에서 북핵폐기천만인 서명을 시작한지 4개월만에 250만명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행정부에 알리고 유엔에 알리기위해 이곳에 왔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시온 인턴기자  upkore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