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품은 메릴랜드 통곡했다

2016.07.22 07:51 조회 수 : 105

  • 2016 MD통곡기도회, 지역 성도와 목회자 대거 참석
2016 MD통곡기도회에서 정우용 목사(예일교회)가 민족과 한국교회의 회개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메릴랜드지역 교회 성도들은 17일 벧엘교회에서 열린 통곡기도회에 참석해 북한동포들을 품고 뜨겁게 기도했다.
통곡기도회를 인도한 목회자들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
MD연합찬양팀이 17일 통곡기도회에서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그날까지 선교연합 공동대표 손인식 목사 17일 벧엘교회에서 열린 통곡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주여, 북한 동포를 구원하소서!”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이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메릴랜드 성도들의 가슴에서 부르짖는 통곡기도회가 17일 벧엘교회(백신종 목사)에서 열렸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병은 목사)와 그날까지 선교연합(UTD-KCC 공동대표 손인식 목사)이 공동주관한 이날 기도회는 산소통을 들고 기도회를 찾은 어르신과 이산가족들, 그리고 북한을 품고 기도하는 성도 및 메릴랜드지역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기도를 통한 평화통일, 복음의 통일을 목 놓아 부르짖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통일을 주실 것을 확신했다.

 

기도회는 MD연합찬양팀의 찬양과 공동대표 (박희민, 송정명, 김인식 목사)의 동영상을 통한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기도회를 인도한 손인식 목사는 하나님께서 북한의 2400만 동포 가운데 3만 명을 택하셔서 한국에 살게 하셨다. 이들은 통일된 후 제일 먼저 북한에 복음 들고 나가는 역사적 인물이 될 것이다. 북한 동포와 탈북민을 품고 통곡하며 하나님의 때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통일을 바라나이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김병은 목사는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하나님 됨을 위하여 우리는 부르짖어야 된다. 우리가 울부짖을 때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이 인간이 무너뜨릴 수 없는 장벽을 허무시고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으로 평화통일을 이루실 것이다. 통일 한국을 허락하시고 통일 한국을 크게 쓰실 것이다. 또한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남북한 형제가 예수 사랑 안에서 하나 되길 원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백신종 목사는 어두운 민족의 현실 앞에서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때를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자며 세 가지 기도 제목을 내놓았다. 첫째 우리의 교만과 형제자매를 돌아보지 않았던 모든 죄를 통렬하게 회개하자. 둘째 고통당하는 북녘의 혈육과 소외당하는 탈북형제자매를 위해 통곡하자. 셋째, 이민교회와 한국교회가 민족을 품고 기도하는 통일의 역군이 되고 통일이후 세계 복음화를 감당하고 책임지는 비전을 이뤄가도록 함께 기도하자. 우리가 매일 민족과 교회를 가슴에 품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그 때가 우리 가운데 임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씀 선포에 이어 이세희 장로(MD교협 재정이사장)의 대표기도, 벧엘교회 연합성가대(지휘 윤재원 집사)의 찬양이 계속됐다.

 

손인식 목사는 ‘이때를 위함이 아니냐!(에4:13-14)’라는 주제로 지식보다 의식을 먼저 전한 모르드개와 ‘죽으면 죽으리라’며 민족을 위해 당찬 각오를 보인 에스더 이야기를 전하며 민족의 위기를 구할 때 성경의 인물들은 민족을 먼저 구하고 가족이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을 받는다. 오늘날 우리를 미국시민으로 살게 하심은 개인의 영달이 아닌 미국과 전세계를 향해 죽어가는 북녘의 2400만을 대신해 그들의 목소리가 되게 하심이자 이때를 위해 부르짖게 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간증에 나선 지성호 형제는 북한 주민을 강도당한 사람들이라 부르고 싶다. 북한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어린이들은 굶주림에, 여성들은 중국에 팔려간다. 신문에 실린 김정일 일가의 사진이 손상됐다는 이유로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 종신형을 살아야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공개처형 모습을 관람케 해 평생 공포 속에서 불의에 침묵케 한다. 내 팔과 다리는 김정일에게 빼앗겼다. 배고픔에 옥수수 수송열차에 올랐다 영양실조로 선로위에 떨어져 한쪽 팔과 다리를 잃었다. 목발을 집고 탈북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1만 Km를 돌아 한국에 왔다. 한국에서 탈북민을 돕는 NAUH라는 단체를 설립해 탈북민 160여명을 구출했다. 하나님이 나에게 고통을 허락하시고 이곳에 세워 주신 이유가 있다. 전세계에 북한주민들의 실상을 전하고 살려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라는 뜻이다. 여러분도 자신의 자리에서 북한동포들을 위해 울부짖고 작은 행함을 실천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정우용 목사(예일교회)의 인도로 주여!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소서!, 한국교회가 깨어나 회개하게 하소서!, 한태일 목사(가든교회)의 인도로 북한의 지하성도들을 구원하소서!, 북한 땅에 교회들이 재건되게 하소서!, 마지막으로 이영숙 목사(비전침례교회)의 인도로 ‘전쟁 없는 통일을 주옵소서, 남과 북의 교회들이 합하여 제사장 민족이 되게 하소서! 라며 통곡기도했다.

 

두 번째로 간증에 나선 이주영 자매는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공부할 수 없는 현실에 탈북을 결심하고 16살의 어린나이에 두만강을 건넜다. 중국에서 탈북민을 돕는 NAUH의 도움으로 한국으로 오게 됐다. 한국 신분증이 나오는 날 울컥했다. 탈북 후 중국에 머물며 신분증이 없어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아도 항의 할 수 없고 언제나 불안한 생활을 하다가 신분증을 갖게 되니 안정감과 소속감이 생겼다. 지금은 검정고시를 거쳐 이화여대에 들어가 공부중이다. 통일 후 북한에 돌아가 전공을 살려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치원 목사(MD사랑의침례교회)와 조병래 목사(갈보리장로교회)도 ‘내탓입니다!’라는 주제로 북한 동포들을 위하여 십자가 사랑을 회복하고 서머나 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안이하고 나태한 신앙이 없는지 돌아보고 회개하자고 말씀을 선포했다.

 

이날 ‘동서독의 통일처럼’ 동영상, ‘통일의 그날을 기다리며’ 손인식 목사의 메시지, 이상록 목사(영광장로교회)의 특별헌금기도, 최정원자매(베델한인교회)의 헌금특송, 찬송 ‘마귀들과 싸울지라’ , 강장석 목사(예사랑교회)의 축도 등이 진행됐다.

 

벧엘교회 연합성가대(지휘 윤재원 집사)는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찬양을 부르고 있다.


박노경 기자 rohroh62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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